'맥주가 맛있는 술집'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오씨네술집. 동네 술집 특유의 유쾌한 바이브가 가득한 이곳은 수제맥주부터 생맥주, 병맥주까지 다양한 맥주들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술집이에요. 안주들 역시 수제 치킨과 피자, 닭날개 튀김을 비롯하여 맥주와 궁합이 좋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또한 술집 내부에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중요한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에는 다 같이 모여서 왁자지껄하게 응원할 수 있죠. 오씨네술집을 방문할 때 알아두면 좋은 상식 하나. 수다를 떨 때 보통 '노가리를 깐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죠? 이는 한 번에 많은 양의 알을 낳는 노가리처럼 말을 많이 한다고 빗댄 것에서 유래한 표현이라고 해요. 그러니 오씨네술집에서는 꼭 '반건조노가리'를 주문하시길 바라요. 끊임없는 수다에 훌륭한 안주가 되어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