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포차 느낌 가득한 인테리어가 술맛을 더욱 돋우는 알콜회관. 우스꽝스러운 울음소리를 내는 고무닭이 호출벨을 대신하는 알콜회관은 약간의 부끄러움(?)만 감수한다면 끝내주는 비주얼과 풍성한 양을 자랑하는 안주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친구들과 밤새도록 마음껏 웃고 떠들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공간이 필요하다면 알콜회관 같은 곳이 없을 거예요. - '소맥'에는 당연히 '반반탕'이지! 오뎅 국물도 먹고 싶고, 국물 닭발도 땡기는데, 둘 다 시킬까요? 그럼 양이 너무 많지 않을까요?그래서 알콜회관이 준비했습니다. 한쪽에는 고춧가루를 뿌려 칼칼한 맛을 더한 오뎅탕을, 다른 한쪽에는 초벌구이한 닭발을 매콤하게 끓여낸 국물 닭발을 담은 반반(半半)탕. '가성비 甲'을 내세운 메뉴인만큼 술이 쭉쭉 들어가는 와중에도 안주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을 거예요. - 밤새 웃고 떠들려면 일단 배부터 든든해야죠 알콜회관은 조용히 술잔만 홀짝이는 장소가 아니에요. 다 같이 실컷 웃고 떠들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려야 하는 곳이죠. 하지만 웃고 떠드는 것도 '밥심'이 필요한 법. 따라서 알콜회관의 안주들은 한우 육회로 시작하여, 큼지막한 통오징어 튀김이 들어간 국물 닭발, 회심작을 자처하는 순살 우도리탕에 이르기까지 가성비 좋은 안주들로 양껏 뱃속을 채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