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

좋은 날, 뻔한 곳에 갈 수는 없으니까, 연신내 데이트 스팟 5

큐레이터 포미

2024.06.04 20:41

소중한 사람과의 함께하는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맞이한 기념일, 결코 뻔하고 흔한 곳에 가면 안되겠죠? 메뉴부터 인테리어, 공간의 분위기까지 특별한 날의 특별한 시간에 걸맞은 곳이어야 하겠죠. 하지만 이 모든 조건에 맞는 데이트 스팟을 찾아내는 게 결코 쉽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빙빙 큐레이터 포미가 준비했답니다. 좋은 날, 뻔한 곳에 갈 수 없는 여러분을 위한 연신내의 데이트 스팟들. 같이 살펴볼까요?


1. 스테이 165

말 그대로 ‘돌’ 위에서 구워먹는 1등급 한우의 맛은 과연 어떨까요? 연인, 부부, 혹은 썸남썸녀 등 나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그 사람과 맛본다면 더욱 특별하지 않을까요? 돌 그릴에 구운 한우라는 이색메뉴를 선보이는 스테이165는 고급스러운 와인바이자 아늑한 분위기의 데이트 스팟으로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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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식탁

한복처럼 정갈한 비주얼로 식탁에 오르는 한식 안주들과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전통주의 만남, 명식탁. 사장님께서 안주에 맞는 전통주를 직접 추천해주시는 명식탁은, 아늑한 불빛 아래에서 상대방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격인 곳이에요. 삼합과 육회, 그리고 전통주가 이토록 데이트에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명식탁에서 알게 되실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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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을물고기

저온 숙성한 노르웨이산 연어회부터 시작하여 피문어, 가자미, 도미, 그리고 생참치까지. 연신내 로데오거리에서 제대로 된 회를 먹고 싶다면 마을물고기를 추천해 드려요. 말 그대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 연어회의 맛은 연인과 함께했을 때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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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서울

강남에서 연신내까지 찾아오는 단골이 있을 만큼 ‘맛’ 하나만큼은 확실히 보증받은 양식당 정서울. 시그니처 메뉴인 꽃게로제파스타를 비롯하여, 매달 제철식재료를 사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에요. 2022년에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록된 곳이기도 하니, 나에게 소중한 그 사람이 연신내에 놀왔다면 꼭 정서울을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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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기당

일본 현지에서 요리학교를 졸업한 오너셰프가 선보이는 모듬 사시미. 40여 종의 다양한 사케. 그리고 진공관 앰프와 최고급 음질의 스피커가 들려주는 음악. 이자카야 하기당에서는 이 모든 걸 한곳에서 즐기실 수 있어요. 하기당만의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는 둘만의 오붓한 추억을 쌓고 싶은 연인들에게도 알맞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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