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포미
2024.11.29 15:55
우리에겐 종종 결코 평범하게 보내서는 안 되는 밤이 찾아오곤 합니다. 그런 날에는 누구나 다 가는 평범한 장소는 피해야겠죠?
독특한 미식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밤, 새벽의 낭만과 위스키에 푹 빠지고 싶은 밤, 맛있는 고기를 앞에 두고 함박 웃음을 짓고 싶은 밤, 그런 밤들을 위해 빙빙이 준비했습니다.
상암동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데이트 스팟 5곳. 과연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데이트 #루프탑 #멋진뷰 #아늑한 #와인
상암동 한복판에서 멋진 루프탑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와인 바, 와인그리고밤. '와인'과 '밤'만큼이나 서로 잘 어울리는 단어는 없을 거예요. 계단 양옆에 한가득 늘어서 있는 와인병들은 이곳이 얼마나 와인을 즐기기에 알맞은 곳인지 단적으로 보여주죠. 2층부터 4층까지 매장을 사용하고 있어 자리도 여유로울 뿐더러, 분위기도 아늑하고 차분하니 기념일 같은 날에 찾아가기에 좋답니다.
예약은 2층 창가 자리와 루프탑 자리, 최대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단체석으로 받고 있어요. 겨울철에는 야외 테라스에 텐트와 난로가 설치되므로 추위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어요. 오늘 밤을 '와인빛'으로 물들이고 싶다면 와인그리고밤은 최적의 선택이 되어줄 거예요.
#데이트 #루프탑 #멋진뷰 #아늑한 #위스키
수십 종류의 싱글몰트 위스키와, 신문사에 위스키 칼럼을 기고하는 사장님을 만나볼 수 있는 위스키 바 마하세븐. 7층에 위치한 실내 유리창 너머로는 상암동의 야경이 내다보일 뿐만 아니라, 루프탑 테이블까지 갖추고 있어 위스키향 가득한 밤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죠. 당연히 위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도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위스키의 매력에 푹 빠지실 수 있답니다.
일요일은 정기 휴무일이지만 예약을 통해 오픈하기도 해요. 행사 등을 위한 장소 대관도 가능하답니다. 이름처럼 위스키를 '진심으로' 취급하는 곳이지만 위스키뿐만 아니라 와인과 칵테일, 하이볼, 희귀한 수입 병맥주 등 다양한 주류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 '마하세븐 싱글몰트 위스키 바' 장소 정보 보러 가기
#독특한 #비건 #예약제 #이색메뉴 #파인다이닝
독특한 외관만큼이나 결코 흔하지 않은, 어쩌면 오직 이곳에서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파인다이닝 점점점점점점. 이곳의 메인 주제는 다름 아닌 '비건'이에요. 그러나 '비건' 음식이라고 해서 고기 없이 채소만 테이블에 오를 거라는 편견은 No! 점점점점점점만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 테이블에 오르는 다채로운 맛과 비주얼의 음식들은 미식가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것들이랍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기에 당일 방문을 해야 한다면 사전에 전화로 문의를 하시길 바라요. 또한 다른 곳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테마의 음악회나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니 미식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해보실 수 있어요.
#깔끔한 #데이트 #모임장소 #술자리 #회식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오늘따라 울상이라고요? 어딘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고요? 그렇다면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야끼니꾸 우감을 방문해 보세요. 종류별로 다채롭게 구성된 야끼니꾸 모둠 메뉴들은 화로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냄새만으로도 상대방의 얼굴이 웃음꽃을 피워낼 거예요. 누구와 방문해도 언제나 행복하고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는 야끼니꾸 우감이랍니다.
16시부터 18시 사이는 해피아워로 화요, 와인, 사케를 제외한 모든 주류를 20% 할인하여 제공하고 있어요. 다만 매장이 넓지 않은 편이기에 식사 시간은 두 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 유의해두시길 바라요. 예약은 최대 19명까지 받고 있으니 단체 방문에도 알맞답니다.
#데이트 #새벽영업 #술자리 #위스키 #힙한
새벽까지 아늑한 조명을 밝혀두고 손님을 맞이하는 바 아브리. 위스키, 샴페인, 하이볼 등 주류만 다양한 것이 아니라 그날의 무드에 맞춰 다채로운 감성의 음악이 흘러나오며 분위기를 더욱 북돋아주는 곳이에요. 잔잔한 음악 속에서 밤의 분위기에 취하고 싶을 때도,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꿀꿀한 분위기를 떨쳐내고 싶을 때도, 아브리는 언제나 찾아오는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거예요.
아브리는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영업 시간 외에 방문을 하고 싶으시다면 전화를 통해 문의를 드리시길 바라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에서 바로 코앞이나 다름없는 거리이므로 접근성도 훌륭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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