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

친구들 놀러 오면 여기로 데려가자, 북가좌동 술집 5곳

큐레이터 포미

2024.06.04 19:37

다른 지역에서 북가좌동으로 놀러 온 친구들이 있다면 어떤 공간들을 소개해 주는 게 좋을까요? 북가좌동이 얼마나 멋진 동네인지 알려주려면 어디로 데려가야 할까요? 맛있는 술과 안주, 유니크한 분위기로 친구와의 술자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북가좌동만의 로컬 술집들. 지금부터 빙빙 큐레이터 포미가 소개해 드릴게요.


1. 사부아르 1983

'인생 술'을 찾아준다는 메뉴판의 문구처럼 사부아르 1983는 소주 한 잔도 맥주 한 잔도 허투루 추천해드리지 않아요. 술잔부터 술맛까지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손님에게 맞는 최적의 술을 찾아드리죠. 좋은 술과 맛있는 안주, 좋은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이곳은 기꺼이 여러분의 ‘인생 술집’이 되어드릴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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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야식당 텐조

알록달록한 색감과 레트로 소품들이 일본 현지의 이자카야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선사하는 심야식당 텐조. 일본식 닭꼬치 요리인 야키토리는 생맥주와 곁들인다면 배부른 줄 모르고 먹게 되는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다만 언제나 손님이 몰려 웨이팅이 생길 수도 있으니 부지런함은 필수예요. 웨이팅이 생겨 기다리는 동안에는 맞은편의 형제 가게 하이쿠모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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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이자카야

새벽까지 친구들과의 즐거운 술자리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원이자카야를 단연 추천해 드려요. 숯불에 구운 모듬꼬치의 맛이 일품인 원이자카야는 ‘안주에 진심’이라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에요. 술보다 안주를 더 많이 먹게 되는 이곳에서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밤새도록 쌓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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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뎅하나

술에 뜨끈한 오뎅 국물을 곁들이고 싶을 때 절로 생각나는 ‘오뎅 바’ 오뎅하나. 새벽 두 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늦은 시간에 찾아가도 편안한 마음으로 입장할 수 있어요. 평소에는 접하지 못할 다양한 종류의 오뎅도 맛볼 수 있기에 한번 자리를 잡게 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뎅과 술, 친구들과의 유쾌한 수다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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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술

나한테 소중한 사람한테만 소개해주고 싶은 나만의 소중한 동네술집, 오후술.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한적한 분위기 속에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곳이에요.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퀄리티의 안주들 또한 더욱 아늑한 술자리를 만들기에 제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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