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현지인 셰프가 운영하는 '연희동 속 작은 이탈리아' 파올로데마리아. 평범한 일상 속에서는 결코 접할 수 없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파인 다이닝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13세부터 요리학교에 입학하여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오신 요너 셰프의 솜씨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가히 독보적이라고 말할 수 있죠. 조리법만 그럴싸하게 흉내 낸 요리가 아닌, 생면 한 가닥에서조차 선명하게 배어 나오는 이탈리아 본토 요리의 맛이 궁금하다면 파올로데마리아를 방문해 보세요. 이탈리아 여행 못지않은 이탈리아 음식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명장' 셰프, 파올로 데 마리아 앞서 소개한 것처럼 '파올로 데 마리아' 오너 셰프는 이미 업계에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력을 이룩하신 분이세요. 이탈리아 국영 방송에서 요리 프로를 진행하신 것은 물론, 2018년에는 평창 올림픽에 참가한 이탈리아 국가대표님의 식사를 책임지기도 하셨죠. 오너 셰프와 소신과 자부심, 그리고 '명장'의 솜씨가 담긴 정통 이탈리아 요리들은 평소에 파인 다이닝을 자주 즐기시는 분들에게도 놀라운 경험을 안겨드릴 거랍니다. ◦ 메뉴판에 적힌 숫자들은 잠시 잊으시기를 파올로 데 마리아는 분명 가볍지 않은 가격대의 메뉴들을 갖춘 곳이에요. 그러나 '뭘 좀 아는' 사람이라면, 파올로데마리아를 방문했을 때 메뉴판에 적힌 가격 따윈 조금도 고려하지 않을 테죠. 접시 위의 자그마한 웰컴 푸드조차 세심하게 플레이팅하는 정성, 각 메뉴마다 최적의 궁합을 자랑하도록 페어링된 이탈리아산 와인들, 그리고 트레이에 가득 담겨 나오는 디저트들까지, 메뉴판의 가격들은 그저 일개 숫자로 만들어버릴 화려한 미식의 향연이 여러분을 융숭히 대접해 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