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대문, 그리고 그 옆에 주렁주렁 달린 파란색 리본들이 손님들을 맞이해주는 프렌치 레스토랑 쁠라뒤쥬르. 쁠라뒤쥬르(plat du jour)는 '오늘의 요리' 혹은 '오늘의 메뉴'를 뜻하는 단어로, 그 의미에 걸맞게 프랑스 정통 요리들을 런치 코스 혹은 디너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새하얀 천이 깔려 있는 테이블에 앉아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식기들을 마주하고 있으면 연희동을 벗어나 프랑스로 날아간 것처럼 한껏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처럼 특별한 '오늘'에 걸맞은 '오늘의 메뉴'를 찾는다면 프랑스 대신 쁠라뒤쥬르를 방문해 보세요. ◦ 눈도 입도 즐거워지는 프랑스식 코스 요리 프랑스는 예로부터 음식 문화가 발달한 나라로서 다른 나라의 음식 문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어요. 특히 서양식 코스 요리의 순서는 대부분 프랑스식을 따르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쁠라뒤쥬르는 이러한 프랑스식 코스 요리를 입으로도,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코스에 따라 차례대로 식탁에 오르는 메뉴들은 식전빵에서 출발하여 '오늘의 스프', '오늘의 파스타', 그리고 메인요리와 디저트에 도착하기까지, 눈은 즐겁게 입은 풍성하게 채워준답니다. ◦ 특별한 '오늘'에 걸맞은 '오늘의 메뉴' 어르신들께선 소스가 많이 들어간 서양 음식을 느끼하게 여기셔서 싫어하실 거라는 편견은, 쁠라뒤쥬르에선 잠시 내려놓으세요. 기념일을 맞이하여 오붓한 데이트 장소를 원하는 커플과 부부들은 물론, 부모님의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한 가족 모임으로도 무척 어울리는 곳이니까요. 직원분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낯선 메뉴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쁠라뒤쥬르는 특별한 '식사'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더 나아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