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온 손님들도 엄지를 척 치켜드는 스패니쉬 레스토랑 작은스페인. 작은스페인의 셰프님께선 세계 빠에야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결승 진출이라는 이력을 기록하셨을 만큼 스페인 요리에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지니신 분이세요. 대표 메뉴인 빠에야를 비롯하여 아니라 뇨끼, 라비올리, 오르키에테 등 낯설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의 메뉴들은 작은스페인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정말로 스페인 현지의 식당을 방문한 것처럼 특별한 식사를 선사한답니다. ◦ 스페인식 쌀밥요리, 빠에야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빠에야는 대표적인 스페인 요리로서 한국의 철판볶음밥과 비슷한 음식이에요. '빠에야'라는 이름의 어원 또한 프라이팬을 의미하는 '파엘랴(paella)'에서 비롯되었죠. 특히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에서는 빠에야가 국민 음식과 다름없어 지역 축제 등이 열릴 때면 절대 빠지지 않는 음식이라고 해요. 작은스페인에서는 새우, 홍합, 오징어, 조개 등이 들어간 '빠에야 데 마리스코'를 맛보실 수 있어요. ◦ 연희동에서 만나는 '작은' 스페인 투우, 탱고, 축구로 유명한 스페인은 '정열의 나라'라고 불리기도 해요. 이처럼 작은스페인은 '정열적인' 붉은색 벽과 앤티크 풍의 액자, 그림으로 스페인 현지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재현해 놓았어요. 접시와 식기조차도 절로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게 만드는 강렬한 비주얼을 뽐내죠. 여기에 와인 한 잔을 곁들인다면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스페인에 온 듯한 분위기에 한껏 취해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