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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오붓하게 실내 데이트 어때요? 은평구 실내 데이트 스팟 5선

큐레이터 포미

2024.11.22 16:23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집밖으로 나가기 쉽지 않죠? 하지만 날씨가 춥다고 집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주말이 너무 아쉬울 거예요.

그럼 이번 주말은 어디로 놀러 가면 좋을까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다른 사람 방해 없이, 둘이서만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요?

오늘 빙빙이 소개할 곳들은 따뜻한 실내에서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데이트 스팟들이에요.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 언제나 보름달이 뜨는 곳 - 문폴

#데이트 #사진찍기좋은 #새벽영업 #차분한 #친구와함께

큼지막한 보름달 간판이 시선을 잡아끄는 이자카야 문폴.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처럼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은 보름달이 뜬 밤처럼 차분하고 아늑하게, 친구들 혹은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가 되어줄 거예요. 예쁜 플레이팅뿐만 아니라 양념과 소스도 직접 만들 만큼 정성을 기울인 안주 메뉴들은 다양한 주류들과 더불어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을 만들어줄 거랍니다.

최대 1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기에 연말 모임 등 단체 회식을 위한 장소로도 알맞아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번화가가 아닌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늦은 새벽까지 술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욱 추천해 드린답니다. 주차는 최대 2대까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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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흐드러진 벚꽃 아래에서 새벽까지 - 벚꽃나무

#데이트 #술자리 #아늑한 #예쁜조명 #차분한

예쁜 조명 속 흐드러지게 핀 벚꽃나무 장식이, 봄기운처럼 들뜨는 밤을 선사하는 이자카야 벚꽃나무. 조명이 밝지 않아 어둑한 실내는 친구 혹은 연인과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기에 알맞은 분위기를 조성해요. 바 테이블과 4인 테이블,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일행끼리 서로 방해받지 않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죠.

벚꽃나무는 새벽 두 시까지 영업을 하기에 2차, 3차로 찾아가도 문제가 없는 곳이에요. 또한 도보로 5분 거리에 응암역이 있어 막차 시간에 크게 쫓기지 않아도 되죠. 술자리가 파한 뒤에는 인근 불광천을 걸으며 밤산책을 하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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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광천을 앞에 두고 밤늦도록 도란도란 - 밤다이

#데이트 #아늑한 #차분한 #친구와함께 #혼술

불광천 강변에 위치하여 운치 있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술집 밤다이. 아담한 매장은 늦은 새벽까지 친구나 연인과 함께 마주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 알맞아요. 항정살구이, 부채살타다끼, 바지락술찜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안주들 또한 술맛을 북돋아줄 거랍니다. 퇴근 후에 불광천을 산책하다가 가볍게 들러서 술 한 잔 하기에도 알맞아요.

주차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이지만 방문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사장님께선 SNS에 신메뉴 출시를 알리시기도 하고, DM으로 예약을 받기도 하시니 미리 팔로우해두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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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건'도 '알쓰'도 여기선 모두 친구친구 - 친친악어

#데이트 #모임장소 #반려동물동반 #비건 #술자리

'고양이와 술과 음악이 세상을 구원하리'라는 모토 아래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술집 친친악어. 이미 지역 로컬들 사이에선 '나만 알고 싶은' 동네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이죠. 샥슈카나 감바스, 마라샹궈 등 국경을 넘나드는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을 뿐더러 비건 프렌들리 옵션까지 제공하고 있어요.

화이트 와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술집이지만 술에 약하신 분들을 위해 논알콜비어와 무알콜음료도 준비되어 있어요. 사장님께서는 한때 블루스락을 '기깔나게' 부르는 인디밴드의 보컬이셨던 만큼, 음악 선곡에 있어서는 아주 탁월한 센스를 지니신 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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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잔잔하고 따뜻하게 새벽까지 - 온당

#데이트 #아늑한 #조용한 #차분한 #혼술

새벽까지 잔잔한 팝송이 흐르는 요리주점 온당. '따뜻한 집'을 의미하는 이름에 걸맞게 누구나 편하고 아늑하게 머물고 갈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곳이에요. 수육전골, 아롱사태, 스지 등의 메뉴는 날씨가 쌀쌀할수록 구수하고 깊은 맛으로 온몸을 녹여주죠. 신선한 재료를 직접 손질하여 대접하는 만큼 정성을 기울일 뿐더러, 주변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답니다.

단체 예약은 최대 8명까지 받고 있기에 친구들과의 연말모임 등이 필요할 때 찾아가기에 알맞아요. 바 테이블도 있어서 퇴근 후의 뜨끈한 국물과 혼술 한 잔이 생각날 때 방문하기에도 좋죠. 손님들에게 오픈된 주방은 맛있는 음식 냄새를 솔솔 풍길 뿐더러 위생과 청결에 있어서 신뢰를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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