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가이드에 두 번이나 소개된 라멘 요리점 오레노라멘. 일본 현지의 라멘 못지 않게 맛있는 라멘을 이런 가격으로, 그리고 이런 양으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에요. 리필도 가능하니 라멘의 진한 국물맛으로 허기진 뱃속을 든든히 채우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답니다. - 그냥 라멘도 아니고, 빠이탄이 뭐지? 오레노라멘에서는 '토리빠이탄'과 '카라빠이탄' 두 가지 라멘을 맛볼 수 있어요. 토리빠이탄은 새를 뜻하는 '토리'와 백탕멘을 뜻하는 '빠이탄'을 합친 단어로, 다시 말해 닭으로 진하고 하얀 국물을 우려낸 라멘을 말하죠. 여기에 매운맛을 뜻하는 '카라'를 더하면 붉은 국물의 카라빠이탄이 된답니다. - 점심으로도, 저녁으로도, 혼밥으로도, 가족과 함께 와도 모두 좋은 미슐랭가이드에도 소개된 식당이라 하면 어딘가 고급스럽고 비싼 곳들을 떠올리기 마련이죠. 하지만 오레노라멘은 면도, 밥도, 육수도 모두 리필이 되어 가격 부담 없이 양껏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덕분에 점심으로도, 저녁으로도,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가족과 친구와 오기에도 알맞아요.